울산 중구, 온실가스 배출 감축 세대에 탄소중립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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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2022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 제도 참여자에게 특전(인센티브)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구는 2022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운용 결과 이산화탄소 701.7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2022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한 6967세대 가운데,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한 2533세대에 총 3355만 원의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탄소중립포인트란 가정·상업·아파트 단지의 지난 2년간 전기, 수도, 도시가스 평균 사용량을 현재 사용량과 비교해,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특전을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개인 가입자의 경우 전기는 최대 1만5000 포인트, 상수도는 최대 2000 포인트, 도시가스는 최대 8000 포인트를 매년 두 차례 현금, 그린카드, 울산페이로 받을 수 있다.
중구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가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가입을 원하는 세대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cpoint.or.kr)을 이용하거나 중구청 환경위생과 또는 각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생활 속 녹색생활 실천이 중요하다”며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가입해 환경도 살리고 특전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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