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무장반란 일단락 후 교통 통제 해제…"로스토프 정상화"
[모스크바=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이 일단락된 뒤 교통 통제가 해제됐다고 러시아 연방도로국이 밝혔다. 사진은 24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고속도로 입구에서 무장한 군인과 경찰들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 2023.06.25.
러시아 연방도로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로 통행 제한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전날 바그너 그룹 무장 반란 사태와 관련해 로스토프, 리페츠크, 툴라 등 지역의 도로에 대해 통행 제한 조치를 취했다. 러시아 남부 주요 고속도로인 M-4 차량 통행도 제한했었다.
바그너 그룹이 철수한 뒤 이들이 장악했던 남부 군관구가 위치한 로스토프나도누 상황도 정상화했다.
타스통신은 "바그너 그룹이 떠난 뒤 남부 군관구 본부 건물 인근 도로 교통 운항도 재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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