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구미 경기선행 불안에 속락 마감...H주 0.3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6일 미국과 유럽 경기선행에 대한 불투명감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3일 대비 95.84 포인트, 0.51% 내려간 1만8794.13으로 폐장했다. 5거래일 연속 밀렸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2.35 포인트, 0.35% 떨어진 6372.3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0.17% 하락한 3872.61로 마쳤다.
중국 위안화 약세도 리스크 회피 매도를 자극했다.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이 2.86%, 알리바바 0.95%, 여행 사이트주 트립닷컴(攜程集團) 2.7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5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48%, 시가총액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25%, 검색주 바이두 0.80%, 통신주 중국롄퉁 1.94%, 게임주 왕이 1.02%,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0.90%, 컴퓨터주 롄샹집단 0.25% 떨어졌다.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3.77%, 비구이위안 2.52%, 카오룽창 치업 1.99%, 링잔 1.13%, 선훙카이 지산 0.97%,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07%, 의류주 선저우 국제 2.36%,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60%, 리닝 1.51%, 유방보험 1.34%, 중신 HD 1.81%, 중국핑안보험 1.42%, 항셍은행 1.25%, 중국인수보험 1.24%, 홍콩교역소 1.06%,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40%, 진사중국 1.79% 하락했다.
반면 화룬전력은 5.88%,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3.65%, 의약품주 한썬제약 5.07%, 중국생물제약 3.00%, 스마트폰주 샤오미 4.30% 급등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도 4.13%, 훠궈주 하이디라오 2.3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35%, 야오밍 생물 1.85%, 스야오 집단 1.81%,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2.24%, 장둥건강 1.37%, 홍콩 부동산주 청쿵실업 0.82%, 지리 자동차 0.22% 올랐다.
거래액은 838억500만 홍콩달러(약 13조9940억원), H주는 334억17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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