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엔 안보리, 13일 北 ICBM 발사 관련 긴급회의 개최

등록 2023.07.13 10:29: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미국·알바니아·프랑스·일본·몰타·영국 요청으로 소집

[뉴욕=AP/뉴시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과 관련해 13일(현지시간) 긴급 회의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4월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모습. 2023.07.13.

[뉴욕=AP/뉴시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과 관련해 13일(현지시간) 긴급 회의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4월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모습. 2023.07.13.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과 관련해 13일(현지시간) 긴급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달 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영국 대표부는 12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ICBM을 발사함에 따라 안보리가 내일 오후 긴급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국과 알바니아, 프랑스, 일본, 몰타, 영국의 요청으로 소집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북한은 12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이 신형 '화성-18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화성-18형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미사일 비행시간은 약 74분으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북한이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 건 지난 4월13일에 이어 두번째다.

화성-18은 고체연료 ICBM으로, 액체처럼 연료주입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은밀하게 기습적으로 쏠 수 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미국 정찰기의 영공 비행과 미군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반도 전개 계획을 트집 잡으며 대응을 예고한 직후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