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 중심 전국 수해 복구 전개
지난달 20~4일까지 집중지원 기간…임직원 500명 봉사활동
2일 청양군 피해복구 지원…피해 주민 일상회복 힘 보태기도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등 임직원들이 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청양군을 찾아 피해복구 작업을 벌였다. 2023. 08. 03 한국수자원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수자원공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4일까지 ‘수해 복구 집중 지원 주간’으로 정하고 임직원 봉사동아리 ‘물사랑나눔단’을 중심으로 괴산군, 익산시, 예천군 등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을 찾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임직원 500여 명이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2일과 3일에는 윤석대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 명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청양군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비닐하우스 내 침수된 농작물 및 쓰레기 수거, 주변 토사물 제거와 정리 등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에 앞서 수자원공사는 이번 집중호우와 관련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37개 피해 지자체에 식수용 병입 수돗물 22만 병과 물차 213대도 지원한 바 있다.
폭우로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심한 경북 예천군 및 문경시, 충북 괴산군 등 지역 마을에 이동식 세탁 차량 ‘사랑샘터’ 2대를 긴급 지원하는 등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한뜻으로 피해복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공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피해복구 및 이재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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