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 앱으로 안전하게"...울산 남구,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
[울산=뉴시스]안심귀가 서비스를 운영하는 울산 남구 CCTV통합관제센터.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구는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접수된 26건 가운데 사전심사를 통해 상위 10건을 선별한 뒤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건을 선정했다.
선발된 우수사례 담당 공무원들은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포상휴가,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안심귀가 서비스 운영, 노상공영주차장 무인주차시스템 설치, Listen 프로젝트 울남청년 300, 공공시설물 관리실명제 도입, 정원으로 거듭난 장생포 근린공원 등이다.
사례별로 살펴보면 안전총괄과 이정숙 주무관이 담당한 안심귀가 서비스는 늦은 밤 귀갓길 구민 안전을 책임지는 서비스로 울산 최초로 도입됐다.
안심귀가 앱을 설치한 뒤 위급 상황시 실행하면 CCTV통합관제센터의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곧바로 현장에 경찰을 출동시키고 보호자에게 메시지를 전송한다.
교통행정과 김은지 주무관이 담당하는 노상공영주차장 무인주차시스템은 노상공영주차장에서의 요금 정산 관련 민원, 불편한 결제방법, 근무자의 안전사고 위험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신정시장 등 2곳에 설치돼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울산=뉴시스]울산시 남구가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운영 중인 Listen 프로젝트 울남청년 300.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일자리정책과 황두성 주무관이 담당 중인 Listen 프로젝트 울남청년 300은 지역 청년 300명의 고민과 남구에 바라는 점을 청취하는 청년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으로 청년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공공시설과 최기남 주무관이 담당하는 공공시설물 관리실명제는 공공시설물의 관리 주체를 쉽게 파악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시설물 결함시 즉각적인 신고와 빠른 조치가 가능해졌다.
[울산=뉴시스]시민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울산 남구 장생포 수국정원.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외에도 전기차 급속충전기 무상 설치, 세외수입 체납액 27억원 징수, 울산고래축제 장생맛집 다회용 식기 사용 실증사업,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시행, 구립 경로식당 운영 등 사전심사를 통과한 나머지 5건의 우수사례 담당자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평소 구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현장의 문제점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대응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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