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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태풍 ‘카눈’ 대비 상황 점검회의

등록 2023.08.10 11: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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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시장, 지속적인 기상상황 모니터링 주문

점검회의 현장.

점검회의 현장.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10일 오전 8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 주재로 ‘태풍 카눈 대비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신 시장은 관계부서의 사전 안전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대응체계 마련과 향후 조치계획 등을 확인하고 재해취약지역 점검 강화와 함께 지속적인 기상 상황 모니터링 등 선제 대응을 강력히 주문했다.

태풍 카눈은 강도가 '강'에 해당하는 중형 태풍으로, 과천지역에는 10일 오후 6시부터 11일 오전까지 강수량 100~200mm, 순간 최대풍속 15~30m/s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시는 산사태 우려 지역과 가로수, 신호등 및 표지판 등 교통시설물, 비닐하우스 및 입간판, 현수막 등에 대해 예찰 활동을 벌이고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청계산과 관악산 등에 대해서도 입산 통제 조처를 했다.

또 과천시는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하천·저수지·급경사지 등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로 피해확산 방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신계용 시장 점검 현장.

신계용 시장 점검 현장.


한편 신시장은 점검 회의에 이어, 관내 대규모 공사 현장과 별양동 상가 지역 등을 돌며 현장을 점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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