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상 방역훈련 실시
25개 방역기관·단체 300여명 참석자 함께 방역실천 다짐
[임실=뉴시스] 전북도와 임실군이 합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가상한 현장방역 가상훈련(CPX)을 실시하고 있다. 2023.08.31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 관촌면 소재 임실축협 섬유질 사료공장에서 진행한 이번 훈련은 의심축 신고부터 전국 일시이동제한, 종식까지 일련의 방역과정 전반에 대해 진행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였을 경우를 가정해 가축·사람·차량의 일시이동제한(Standstill) 등 실제상황과 똑같은 방식으로 시군·유관기관 등의 종합적인 방역태세를 확인·점검했다.
훈련은 ▲의심축 신고 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 및 방역 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따른 전국적 돼지 이동금지 등 긴급대응 ▲대책본부 및 긴급방역기구 가동 ▲통제초소 및 축산차량 소독장소 설치 운영 ▲살처분·사체 처리 ▲이동제한 해제 및 종식선언까지 일련의 방역조치를 실제와 같이 진행했다.
[임실=뉴시스] 전북도와 임실군이 합동으로 실시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장방역 가상훈련(CPX)에서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선제적 예방과 조기 퇴치가 중요하다며 강조하고 있다. 2023.08.31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9월에는 부안군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을 가상하여 방역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방역상 문제되는 점을 점검해 가축전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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