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가을 감성 축제 잇따라…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제천=뉴시스]이도근 기자 = 가을을 맞아 충북 제천지역 곳곳에서 감성 음악공연과 먹거리 체험, 문화예술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13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역 가을 대표축제인 제45회 제천문화페스티벌이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세명대 하늘공연장에서 열린다.
제천시와 세명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선 세명대 커뮤니티(동아리) 학생들의 댄스·밴드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워터밤을 통해 올여름 대세로 떠오른 권은비와 실력파 래퍼 기리보이, 명품 발라더 박재정 등이 가을감성을 선보이게 된다.
오는 15~16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명동 3-1 일원 명동고기로에서는 '제천 명동고기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복고로 고기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명동고기로 내 9개 점포 앞 거리 곳곳에서 야외식사와 간식거리를 즐길수 있다.
시민들과 관광객이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지역 가수 등의 공연이 진행되고, 지우개 따먹기, 판치기 등 옛날놀이와 추억의 먹거리존 부스 등도 운영된다.
다음달 13~15일 의림지와 청전뜰 일원에서는 제천지역의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시는 전날 예술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지난 예술제의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올해 프로그램 등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경문화를 즐길 수 있는 농경 아트 퍼포먼스, 농기구농기계 전시회 등은 물론, 농경체험, 의림지 달빛 나이트 주막, 버스킹 등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예술제 관련 먹거리 부스와 특산물 마켓, 체험존 참여 등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계획공모관광사업단(043-641-49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제천을 방문,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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