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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군의장단 "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 전문에 포함해야"

등록 2023.09.14 14: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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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법원 설치·새만금 SOC예산 복원도 건의

14일 정읍 신정동의 한국가요촌달하에서 열린 '제277차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한 의장단이 '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전문 포함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정읍 신정동의 한국가요촌달하에서 열린 '제277차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한 의장단이 '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전문 포함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가 정부 등 관계기관에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해 달라고 건의했다.

14일 정읍 신정동의 한국가요촌달하에서 '제277차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열려 도내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한 해결책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이번 277차 회의를 개최한 정읍시의회의 고경윤 의장이 '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전문 포함 촉구 건의문'을 제안했고 이 건의문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고경윤 의장은 "선열의 고귀하고 위대한 정신을 잇고 민족사의 비극을 청산하며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전문 포함을 건의한다"면서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가 개헌으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헌법 전문에 반드시 포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협의회는 완주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완주군법원 설치 건의문'과 전주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새만금 국책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SOC 예산 복원 촉구건의문'을 함께 채택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정읍시의회 최재기 의원과 한선미 의원에 대해 '지방 의정 봉사상'이 수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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