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둘레 500바퀴 돌았다"..창원시민, 자전거 출퇴근 1위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시민행동상'..매년 우수도시 선정
시민행동상은 1위 창원, 2위 대전, 3위 춘천이 선정됐고, 올해의 챔피언시티는 진주시가 받았다.
'탄소중립 자전거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챌린지는 지난 6월5일부터 6월30일까지 전국 11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챌린지를 주최하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교통 네트워크는 매년 우수도시(챔피언시티·탄소중립상·출퇴근실천상·시민행동상)를 시상하고 있다. 창원시는 우수도시 중 시민행동상을 2019년 첫 챌린지부터 5년 연속 수상하고 있다.
창원시는 기후위기시대 실질적 탄소 감축이 되는 자전거 이용을 높이고자 자전거 도로 정비와 자전거 사고 보험 가입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챌린지 기간 중 3만8753㎞를 주행해 8251㎏의 온실가스 감축(소나무 1250그루의 식재) 효과를 거뒀다.
조성환 기후환경국장은 "시민행동상은 출·퇴근 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많은 도시에 수여하는 상으로 챌린지 참가 시민은 326명에 지나지 않았으나, 2022년 창원시민의 누비자 이용횟수는 400만회, 이용거리는 지구둘레 500바퀴일만큼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불편사항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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