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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로 관광스타트업 키운다...문체부-관광공사 '이음주간'

등록 2023.09.18 09: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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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업 이음주간 포스터. (자료=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관광기업 이음주간 포스터. (자료=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8~22일 관광벤처의 협업과 성장을 위한 '관광기업 이음주간'을 개최한다.

이음주간은 2021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 주제는 '참여, 연결, 혁신 : K-관광 2030'이다. 젊은 세대가 참여하는 관광벤처가 서로 연결되고 협력함으로써 관광산업을 혁신한다는 의미다.

공식 누리집과 서울 신사동 카페캠프통(9월19~21일), 관광공사 서울센터(9월22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등록,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지역기반 협업, 호텔·호스피탈리티 산업의 혁신, 관광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라는 3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관광산업 주체간 소통과 교류가 진행된다.

19일 카페캠프통에서 개막식과 '관광인사이트 콘퍼런스'가 열린다. 개막식에는 장미란 문체부2차관이 참석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조영태 센터장, 미스터멘션 정성준 대표, 지역혁신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이준호 부회장이 콘퍼런스에서 '인구문제와 관광'을 주제로 강연과 패널 토크를 진행한다.

20일에는 '호스피탈리티 협업'을 주제로 한 행사가 진행된다.

글로벌 호스피탈리티리서치 기업 오티에이인사이트와 인터파크트리플, 트립닷컴, 메리어트인터내셔널 등 관계자들이 '관광인사이트 콘퍼런스Ⅱ'를 통해 호스피탈리티와 인바운드 시장 전망에 나선다. 온다·두왓·루북·호텔인네트워크 등 호텔 산업의 혁신을 꾀하는 관광기업들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호텔업계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인력관리와 수익성 향상 방안을 제시한다.

21일에는 투자유치 행사가 이어진다. '관광기업 투자는 이렇게 한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유망 관광벤처기업 6개사가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다. 22일에는 관광공사 서울센터로 장소를 옮겨 대만 관광기업 산푸트래블그룹과 투자사 스파크랩벤처스타이완을 대상으로 K-관광벤처들이 기업설명회와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관광벤처 선후배 기업간 협력을 위한 '관광벤처 알럼나이' ▲여성 창업가를 위한 '관광벤처 여성 리더십 강연' ▲지역의 관광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관광 혁신포럼' 등이 진행된다.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관광산업일자리박람회와 연계, '관광테크놀로지 체험관'도 운영된다. 부가세환급 디지털 플랫폼기술을 보유하고 있 '더서비스플랫폼',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 등 기술 기반의 관광벤처기업들이 '관광테크놀로지 체험관'에서 소비자들에게 신규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구인활동에 나선다.

18~27일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관광벤처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특별 판촉행사가 진행된다. 호텔 장기 투숙 상품부터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키즈 체험상품, 프리미엄 기념품 등 최신 트렌드와 인기 있는 상품들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된다.

장미란 차관은 "코로나19 위기를 견디며 우리 사회는 참여와 연결의 의미를 다시 깨달았다"며 "미래 세대 뿐만이 아닌 현재의 세대가 직면할 지역 인구소멸 문제에 대해서도 관광기업이 창의적인 통찰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햇다. 이어 "우리 관광벤처 기업이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듯이 민간의 창의력과 역동성, 자유로운 상상력이 사업화되고, 다양한 협력 기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2030 세대가 주축이 된 관광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국내 관광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협업의 장을 마련해 관광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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