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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오늘 동해서 귀환 희망 북 선박 포착…인도적 지원"

등록 2023.10.29 17:57:01수정 2023.10.29 18: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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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019년 7월15일 "지난 13일 토요일 하루에만 3척의 북한 무인 목선이 동해상으로 떠내려 와 군이 관계기관과 협조해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7월13일 오전 1시18분께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방 1㎞, 동해 연안 8.7㎞ 해상에서 발견된 무인 목선. 2023.10.29. (사진=합참 제공) photo@newsis.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019년 7월15일 "지난 13일 토요일 하루에만 3척의 북한 무인 목선이 동해상으로 떠내려 와 군이 관계기관과 협조해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7월13일 오전 1시18분께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방 1㎞, 동해 연안 8.7㎞ 해상에서 발견된 무인 목선. 2023.10.29. (사진=합참 제공) [email protected]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9일 동해 NLL(북방한계선) 이북에서 귀환을 원하는 북한 선박을 포착해 인도적인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29일) 초계 중이던 해상초계기가 오후 2시16분경 동해 제진 동방 200㎞, NLL 이북 약 3㎞ 해상에서 포류 중이던 미상 선박을 포착하고 경비함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비함이 표류 중인 미상 선박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것을 시각으로 포착했다"며 "이에 근접해 북한 선박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선박에 탑승한 인원은 열흘 간 표류 중이며,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면서 식량·식수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합참은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했다"며 "북측에도 조난된 선박을 구조할 수 있도록 유엔사 및 국제상선통신망을 이용하여 상황을 전파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통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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