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외국기업 빅마마씨푸드와 200억원 투자협약 체결
도산면 법송리 일원에 시설투자와 50명 신규 인력 고용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빅마마씨푸드(주)는 지난 30일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에서 통영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도산면 법송리 일원에 2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와 5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사진은 천경기 통영시장(왼쪽)과 정원주 대표의 투자협약 체결후 기념사진.(사진=통영시 제공).2023.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 경상국립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수협, 수산물 가공기업과 통영시의회 배도수 부의장, 박상준 산건위원장, 조필규 운영위원장 등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진행됐다.
빅마마씨푸드(대표 정원주)는 ‘프리미엄 먹거리’라는 콘셉트로 천연조미료를 생산하고 있는 수산가공업체로 보관과 사용이 간편한 ‘육수한알’(타블렛 육수)을 주력상품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한 수산물 가공기업이다.
지난해에는 해외에서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영국의 자산운용사로부터 840억원의 외자를 유치해 외국인 기업으로 신고했다.
투자협약 주요 내용으로 빅마마씨푸드는 도산면 법송리 일원에 2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와 5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고,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빅마마씨푸드는 안정적인 생산설비를 구축해 사업범위를 확장하여 제품생산을 다양화하고, 수출선을 다변화해 국내 소비와 해외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가 광범위한 수산세력을 가진 만큼 후방산업인 수산물 가공산업과 유통산업도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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