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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

등록 2023.11.23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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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주시청

[전주=뉴시스] 전주시청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저렴한 월세로 거주할 수 있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물량은 올해 최초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덕진동 9호(하가지구)와 입주자 퇴거에 따른 공실 5호(전주대 인근 효자동 3호, 전북대 인근 금암동 1호, 서노송동예술촌 인근 중노송동 1호) 등 총 14호다.

주거 형태는 ▲1인 단독거주형 12호 ▲2인 공동거주형 1호 ▲3인 공동거주형 1호로, 모두 학업과 취업 준비 등 이사가 잦은 청년층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이 구비됐다.

입주 자격은 19세~39세 청년 또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무주택인 미혼 청년으로,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순위별 입주 자격은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이며, 2순위는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2인=550만원, 3인=671만원)이어야 한다. 3순위의 경우 본인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1인 가구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402만원)다.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입주자로 최종 선정되면, 이르면 12월 중순부터 입주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전세 사기 등 걱정이 없고, 반값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번 모집부터 최장 거주기간이 기존 6년에서 10년으로 연장돼 안정적인 거주가 보장된 만큼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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