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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훈청, 보훈위탁병원 부산 6곳 추가 지정

등록 2023.12.02 06: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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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중구 부산지방보훈청. (사진=부산보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중구 부산지방보훈청. (사진=부산보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방보훈청은 보훈가족에게 거주지 인접한 의료기관에서 보다 편리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훈위탁병원 6곳을 신규로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보훈위탁병원 제도는 보훈병원과 멀리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보훈가족이 주거지와 근접한 의료기관에서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민간 의료기관을 지정해 동네병원으로서 기능하게 하는 의료서비스다.

부산보훈청은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상이 국가유공자에게 적기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 참전유공자들에게 진료 편의를 제공하고자 위탁병원을 6곳 추가 지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보훈가족의 의료 수요를 고려한 특수진료과목 '치과' 2곳을 포함하는 등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확대 지정했다.

지난 1일부터 진료를 개시한 추가 지정 위탁병원은 지역별로 ▲금정구 한솔 내과 ▲남구 박언 비뇨기과 ▲사하구 비에스숨 이비인후과 ▲기장군 이광욱 내과 ▲중구 애플 치과 ▲북구 덕천 치과 등이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부산지역 보훈위탁병원은 총 40곳(병원급 8개, 의원급 32개)으로 늘어났다.

국가유공 상이자는 전액 국비 진료, 건강보험에 가입한 참전유공자 본인은 90%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집 가까운 곳에서 보훈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전종호 부산보훈청장은 "이번 위탁병원 추가 지정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보훈가족의 다양한 의료수요를 고려하고 동네병원처럼 인근 의료기관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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