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 공식 의사일정 마무리…추경안 원안가결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의회는 제215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며 2023년도 공식 의사일정을 마쳤다.
북구의회는 앞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5471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안을 심사하고 이날 본회의에서 원안과 같이 의결했다.
손옥선 예결위원장은 추경안 심의의견서에서 "올해 현안사업을 마무리하고, 필요한 사업에 최소한의 범위에서 예산이 적정 편성됐다"며 "일부사업은 매년 집행사유 미발생, 실적 저조 등의 이유로 반복적으로 예산을 전액 또는 상당액 삭감해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구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가 채택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도 심의 의결했다.
또한 이선경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김정희, 박재완, 임채오, 김상태 의원이 공동 발의한 '메가시티 서울, 서울 광역화 반대 결의안'을 이의 없이 채택했다.
이에 앞서 조문경 의원이 '탄소중립, 북구의 미래입니다', 박정환 의원이 '문화예술, 북구를 디자인하다', 박재완 의원이 '경로식당 급식단가 현실화하라'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정희 북구의회 의장은 회의를 마치며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예산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강력한 용기와 힘을 상징하는 청룡처럼 흔들리지 않는 지혜와 용기로 힘차게 도약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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