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재명 피습 소식에 충격과 분노…조속한 쾌유 빈다"
이재명, 2일 오전 부산 현장 일정 도중 괴한에 피습
이낙연 "폭력 절대로 용납될 수 없어…피의자 엄벌"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를 방문해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둘러본 뒤 흉기 피습을 당해 쓰러져 있다. 2024.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일 부산서 괴한에 피습당한 이재명 대표에게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피습 소식에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며 "부디 이 대표님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이 대표께서 어서 쾌유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폭력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 폭력이 다시는 진행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현장 일정 도중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이 남성은 이 대표 지지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접근한 뒤 기습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목 부위를 공격받아 쓰러졌고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현재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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