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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4월 완도서 열린다

등록 2024.01.09 15: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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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조사·선정위 심의 거쳐

청해진스포츠센터 개최 예정

[광주=뉴시스] 완도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완도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올해 해양수산부 주관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완도군이 최종 선정됐다.
 
완도군은 9일 해양수산부 현지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13회 수산인의 날 행사가 오는 4월15일(잠정)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수산인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을 비롯한 기념식과 수산정책 포럼, 대한민국 수산대전, 치어 방류, 바다 쓰레기 수거, 마을 어장 가꾸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전남도, 완도군 관계자들은 실무회의를 갖고 기관별 역할 등을 논의했다.

완도군은 전복과 해조류 최대 생산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산 군이며 바다 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등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국비 1442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대상지로 완도군이 최종 선정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수산업과 어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완도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올해 수산인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수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인의 날(매년 4월1일)은 지난 1969년 어민의 날로 출범한 이후 2015년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명칭을 변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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