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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보건소 "돌봄인형 효돌·효순이, 치매 노인 곁으로"

등록 2024.01.10 11:57:07수정 2024.01.10 12: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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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돌봄인형 29대 보급

치매 노인 정서적 안정 도와

[대구=뉴시스] AI 돌봄인형 효순이. (사진=대구시 북구 제공) 2024.0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AI 돌봄인형 효순이. (사진=대구시 북구 제공) 2024.0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노인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AI 돌봄인형 29대를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AI 돌봄인형 효돌·효순이는 치매 노인에게 ▲말동무 ▲식사 및 복약관리 ▲인지 강화 프로그램 ▲부착 센서의 동작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서비스 등 건강 관리와 치매 악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인형이다.

보건소는 돌봄인형 보급 후 전용 앱을 활용해 기기 충전 상태, 약 복용 여부, 터치 횟수 등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치매전담인력의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돌봄인형 프로그램은 5개월간 연 2회 진행된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돌봄이 필요한 치매 노인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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