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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기후위기대응 학생 맞춤형 교육 '박차'

등록 2024.01.18 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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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기후리더십 캠프 열어

일상생활 속 숨어있는 친환경 에너지 탐색 등 진행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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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6~18일 울주군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서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대해! 겨울 방학 기후리더십 캠프 3기’를 진행했다.

지난 16일에는 초등학생(4~6학년생), 17일은 중학생, 18일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달 기후·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미리 참여 신청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기후·환경 문제 인식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모색해 기후 위기 상황 시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울산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중·고등학생 각 20명씩 모두 6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숨은 에너지’를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숨어있는 친환경 에너지를 탐색하고, 에너지 수확(하베스팅)을 이용하는 에너지 자립 도시 만들기 등을 했다.

에너지 수확은 일상생활에서 버려지거나 소모되는 에너지를 모아서 재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내 주변 모든 것이 에너지로 보이기 시작했으며 에너지와 기후 문제는 함께 접근해야 하는 과제라고 본다”며 “오늘 느낀 점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함께 기후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3~25일은 ‘숨은 시스템’을 주제로 지구 자원을 최소화하되 자원 순환을 최대화하는 방법을 탐색하는 4기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울산 최대 규모의 재활용품 선별장(울산시 남구 대영기업) 견학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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