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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 주요 사업 추진 속도 높인다…'실행 보고회'

등록 2024.01.18 19: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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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시장 "미래 50년 도약 발판 초석"

발빠른 액션플랜 마련, 행정 실행력 확보

일방적 보고→상호 토론의 장 마련

주요 사업 추진 보고회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 사업 추진 보고회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추진하는 올해 주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18일 회의실에서 김장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사업 '실행 방안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 일방적 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실효성과 실행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부서별 핵심 사업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새롭게 성장하기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혁신의 토대 위에 실행력을 더해 핵심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조기 착수 ▲5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 신공항을 중심으로 도시 간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지난해 지정된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후속 조치를 즉각 이행하고, 기업 유치로 이어지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인다는 방침이다.

일상이 행복이 되는 낭만문화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준비도 시작됐다.

라면축제, 구미푸드페스티벌의 성공을 올해도 이어 나가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구미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보강해 구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올해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국대회, 제1회 경북 국제 메타버스 영화제 등 전국 규모의 행사가 열린다.

시는 모든 행사와 축제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복합문화거점공간 조성 ▲청년월세지원사업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운영 ▲난임부부 지원 강화 등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는 구미 미래 50년을 바라보는 중요한 시점이다. 모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빠르게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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