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달빛어린이병원 서부산권 2곳 추가
강서구 명지아동병원·사하구 부산더키즈병원 지정
평일 저녁 7시·휴일 오후 6시까지 진료
[부산=뉴시스] 부산 달빛어린이병원. (표=부산시 제공) 2024.0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강서구 명지동 소재 명지아동병원과 사하구 장림동 소재 부산더키즈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은 응급실 외에도 평일 야간 시간대와 휴일(토·일·공휴일) 소아경증환자에게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현재 4곳(동래, 연제, 기장, 영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은 ▲기장군 정관우리아동병원 ▲연제구 아이사랑병원 ▲동래구 99서울소아청소년과의원 ▲영도구 아이서울병원이다.
확충한 두 곳의 달빛어린이병원은 오는 2월 1일부터 평일 야간에는 기존과 변동 없이 저녁 7시까지 진료하며, 대신 토·일·공휴일에는 시간을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시는 지난해 연말 두 곳의 달빛어린이병원 선정했으며, 두 병원은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1월을 준비기간으로 가진 다음, 2월 1일부터 차질 없이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역 안배로 서부산권에 달빛어린이병원 2곳을 확충해 서부산권 시민들의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을 계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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