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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빛 축제' 115일 동안 불 밝히고 마무리

등록 2024.02.06 0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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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3일부터 올해 2월 4일까지 열려

침체된 지역상권, 빛 축제로 다시 붐벼

[부산=뉴시스]서면 빛 축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서면 빛 축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서면 1번가 일원에서 개최된 '서면 빛 축제'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서면 빛 축제는 지난해 10월 13일 시작으로 1월 20일까지 100일간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 상인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 4일까지 115일간 개최됐다.

네 번째로 개최된 부산진구 빛 축제는 부산시민공원에서 2021년부터 열렸지만 이후 2023년부터는 서면으로 장소를 옮겼다.

서면 빛 축제는 점등식 행사를 시작으로 서면 1번가 일원에 총 5개 구역으로 구간을 나누어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포토존 연출로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소원 쪽지 달기, 폴라로이드 사진 서비스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주변 상인들은 침체된 지역상권이 화려한 야간경관을 찾는 관광객들로 붐비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올해 하반기에 있을 빛 축제는 조성 구간을 확대 운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서면 1번가를 중심으로 매년 서면 빛 축제를 개최해 부산의 중심 관광지인 서면의 대표 관광축제로 발전시키고 관광객 모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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