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준다
관광 활성화 마중물 기대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단체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봄철 부천을 물들이는 5대 봄꽃 관광자원(진달래, 벚꽃, 복숭아꽃, 튤립, 장미)을 활용한 봄꽃 관광주간을 운영하고 4대 국제축제를 연계해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등록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15명 이상을 유치해 부천지역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실적에 따라 시장 및 음식점에 단일 2곳 방문 1만 원, 숙박 4곳 방문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인센티브를 지원받고자 하는 여행업체는 여행 7일 전까지 시 관광진흥과로 사전계획서와 일정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로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오시명 시 문화교육국장은 "부천은 근거리, 당일 관광객이 많았으나 단체관광객 인센티브제 도입으로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며 "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위치를 활용해 입출국과 연계한 단체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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