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울주군 여성 취·창업 돕는 센터 건립한다
[울산=뉴시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울주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출산·육아·혼인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미취업 상태이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경력 단절 여성과 구직 여성 대상 직업교육, 인턴십, 취·창업 지원과 사후 관리, 경력 단절 예방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기업과의 매칭 등 구인·구직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 단위에 설치돼 있다. 전국에 총 159개소, 울산의 경우에는 중구, 남구, 동구, 북구 등 총 4개소가 설치됐다.
하지만 정작 울산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울주군에는 없어 새일센터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있어 왔다.
특히 지난 23년 6월 실시된 울주군 여성경제활동조사 결과, 여성의 34.5%는 경력 단절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된 이유는 임신과 출산이 36.3%, 결혼이 31.3%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취업자의 46.6%가 취·창업의 의사가 있다는 점에서 울주군 내 새일센터가 설치될 경우 여성들의 취·창업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범수 의원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 다시 일을 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많다”면서 “중앙 정부의 예산을 확보해 울주군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설립하고, 구직 희망 여성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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