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민주,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공수처 고발 "이재명 피습 증거 인멸"

등록 2024.02.15 15:57:52수정 2024.02.15 18:21: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찰, 암살 테러 당일 현장 보존 없이 물청소"

[과천=뉴시스] 김혜진 기자 = 전현희(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 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이상경 부산강서경찰서장·우철문 부산경찰청장 등 증거인멸 관련 고발장 제출 고발장 접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2.15. jini@newsis.com

[과천=뉴시스] 김혜진 기자 = 전현희(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 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이상경 부산강서경찰서장·우철문 부산경찰청장 등 증거인멸 관련 고발장 제출 고발장 접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우철문 부산경찰청장과 옥영미 전 부산강서경찰서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찾아 두 사람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전현희 대책위원장은 "암살테러 당일 피 묻은 현장이 부산경찰청장과 부산강서경찰서장에 의해 증거 인멸이 되었던 것을 동영상으로 똑똑히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 피습 직후 경찰이 현장을 보존하지 않고 페트병으로 물청소를 한 것이 범행 현장 훼손이자 증거 인멸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우 청장은 지난달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미 범인이 검거됐고 증거물이 충분히 확보됐고 방송사, 당직자, 지지자 등이 다 있어 현장을 보존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