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경남 '일자리 창출' 사업 2개 선정돼 "고용 탄력"
기숙사 임차지원 등 선정
도비 1억2000만원 확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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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일자리창출 사업과 관련해 경남도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고용 활성화에 힘이 실렸다.
19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4년 경남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과 임업분야 취업을 위한 임업기능인 양성교육 지원사업이 최초로 선정됐다.
이로써 산청군은 도비 1억2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며,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 등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등 취업을 촉진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산업(농공)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이 주변 공동주택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기숙사 월 임차비용(80% 이내, 1인 월 30만원 한도)을 지원한다.
임업분야 취업을 위한 임업기능인 양성교육 지원사업은 산림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에서 위험목 제거(아보리스트) 및 산림경영 등 현장 실무 위주의 교육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산청군 전문기능인력 양성 및 산림분야 취업 유도로 일자리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특히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다년도 사업으로 최대 3년간 지원이 가능해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 효과와 함께 취업 희망 대상자들의 취업을 해소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과 산업단지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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