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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손명순 여사, YS가장 큰 버팀목"…한동훈 8일 빈소 조문

등록 2024.03.07 20:13:02수정 2024.03.07 20: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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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95세…숙환으로 별세

국힘 "유가족께 깊은 위로"

[사진=뉴시스]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사진=국민의힘 제공) 2024.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사진=국민의힘 제공) 2024.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에 "김 전 대통령의 가장 큰 버팀목이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상실의 아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일 손 여사의 빈소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손 여사께서는 평생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거목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곁을 지키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세월 민주주의 투사로, 야당 정치인으로, 또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으로,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받아냈던 김 전 대통령의 가장 큰 버팀목은 65년의 반려자인 손 여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손 여사와 김 전 대통령께서 함께 맨땅에서 일궈낸 후, 후대에 물려주신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 본다"며 "생전 손 여사께서 보여주셨던 헌신과 따스함을 국민의힘은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손 여사는 이날 오후 5시40분경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손 여사의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1929년 1월16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여난 손 여사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했다. 지난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한 후 김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의 연으로 고락을 함께했다.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2남3녀를 뒀다.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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