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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난해 '공공 온실가스' 39.7% 감축…목표 3.7%↑

등록 2024.03.11 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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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해 지속 노력"

[창원=뉴시스] 경남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경남도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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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기준배출량 대비 5만5783t CO2eq 감축해 목표 감축률 36%를 초과한 39.7%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준배출량은 기관별 2007∼2009년 평균 배출량으로 시설의 신설·증설·폐쇄 등을 반영한 것을 말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공공부문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매년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을 관리하는 제도다.

경남도는 지난해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청사 적정 실내온도 유지와 대기전력 저감 ▲전기·수소차 보급사업 ▲신재생에너지 건물 지원사업 ▲탄소중립포인트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정부 목표감축률보다 3.7% 초과한 39.7% 달성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남도는 2017년부터 7년 연속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등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은 경상남도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경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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