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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양승조 선배에게 죄송·감사한 마음 승리 응원하겠다”

등록 2024.03.11 18:03:50수정 2024.03.11 19: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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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석

양승조 후보 “홍성·예산에서 기적의 승리 이뤄내겠다”

[홍성=뉴시스] 고범준 기자 = 총선을 30일 앞둔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양승조 충남 홍성 국회의원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홍성·예산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11. photo@newsis.com

[홍성=뉴시스] 고범준 기자 = 총선을 30일 앞둔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양승조 충남 홍성 국회의원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홍성·예산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11. [email protected]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험지인 충남 홍성·예산선거구에 출마한 양승조 후보에 대해 "죄송·감사한 마음이다. 승리 응원하겠다"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11일 홍성군 홍성읍 양승조 필승 캠프에서 열린 충남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이 대표는 “어려운 지역에 공천한 것에 미안하고 또 이를 수용한 양승조 후보에게 감사하다”라며 “양승조 선배님의 승리를 응원하고, 이번 홍성·예산의 승리는 충남도민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주권자를 배반하고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이 독재 정권을 4월 10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심판 선거의 중심은 바로 충청이고 충청에서 이겨야 전국에서 이길 수 있다"며 민주당 충청권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홍성시장을 찾아 "이 정권은 국민을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며 업신여기는 패륜정권"이라며 "용서하지 말고 심판해서 응징하자"고 밝혔다.

그는 "아무리 나쁜 정권이라도 국민 눈치 보는 척, 국민 존중하는 척, 균형 맞추는 척이라도 하는데 이 정권은 어떻게 된 게 '나는 원래 불공정해', '내 아내 특검 안 돼', '죄를 지은 증거가 있든 말든 수사 못 해'라고 한다"고 비난했다.

[홍성=뉴시스] 고범준 기자 = 총선을 30일 앞둔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양승조 충남 홍성 국회의원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홍성·예산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양 후보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11. photo@newsis.com

[홍성=뉴시스] 고범준 기자 = 총선을 30일 앞둔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양승조 충남 홍성 국회의원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홍성·예산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양 후보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11. [email protected]

이에 대해 양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저 양승조가 반드시 승리하여 충남 승리의 기폭제가 되겠다”며 “예산·홍성 지역구는 지난 36년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지 못한 어려운 지역이지만, 이번에 기적의 승리를 양승조가 이뤄내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양 후보는 “혁신도시 지정, 서해선 서울 KTX 직결 확정, 도립미술관과 예술의 전당 건립, 75세 이상 어르신과 18세 이하 청소년 버스비 무료 등을 이끌어낸 양승조 도정의 중심지가 바로 이곳 홍성·예산이다”라며 “양승조 도정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번 선거에서 양승조 지지표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 후보는 “홍성과 예산의 획기적인 발전과 새로운 길을 원하신다면 군민들께서 압도적으로 저 양승조를 지지해달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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