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최대 2000만원 지원
임차료, 월 최대 30만원 3년간
49세 이하… 29일까지 모집
영주시 전통시장 빈 상가 유리창에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49세 이하로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유지할 수 있고, 지역산업 및 기존 상인들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점포 리모델링비, 홍보비 등 창업 지원금을 최대 2000만 원 지원한다.
점포 임차료로 월 최대 30만 원을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경험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를 위해 5회에 걸쳐 전문가 멘토링, 공동판매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현재 전통시장은 고령화와 유통시장 다변화로 존폐 위기에 있다"며 "지역경제 근간인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 넘치는 예비창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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