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화물차 불, 산으로 번져 진화…1명 사망(종합2보)
차 안에서 사망자 발견
산불 1시간44분 만에 진화
[영덕=뉴시스] 안병철 기자 = 15일 오후 1시2분께 경북 영덕군 병록면 각리리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영덕군 제공) 2024.03.15. [email protected]
15일 영덕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께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 78-1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당국은 야산 인근 포터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내다봤다. 차량 내에서는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불은 임야 3.5㏊ 등을 태우고 같은 날 오후 2시 46분께 완전히 꺼졌다.
산림당국은 헬기 5대, 장비 25대, 인력 17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영덕군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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