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모든 정책, 정부 깽판치자는 류…대결만 이야기"
"지지율 상승 묘책 없지만 시민위한 정책 계속"
"금투세 폐지 같은 좋은 정책 국민들께 설명"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출근하고 있다. 2024.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하지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정책이 '난장판을 치자', '깽판 치자' 이런 류"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릴 묘책이 있는가'의 질문에 "묘책은 없다. 그러나 진실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정책을 계속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민주당의 모든 정책이 결국은 다 정부 끝장내자 이런 류의 이야기 밖에 없다"면서 "저희는 그래서는 안된다. 혼란이 있어서는 나라가 전진할 수 없다"고 더붙였다.
한 위원장은 "금융투자세 폐지 같은 좋은 정책을 계속 (국민들에게) 설명할 것"이라며 민주당을 겨냥해 "저런 정책을 저런 식의 극단적인 대결만을 이야기 하는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또 한 위원장은 "공공연하게 탄핵을 이야기한다. 과거 탄핵 이야기 할 때 역풍 우려해서 꺼내지 않는 게 정치의 섭리였는데, 공공연히 당대표부터 다 하고 있다"며 "그런 세력을 상대할 때는 그런 부분에 대한 싸움에서 물러나지 않는 것도 필요하지만, 저희는 민생과 경제라는 중요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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