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환경교육센터' 가동…시민 맞춤형학습 제공한다
친수공간·생태체험·시민교육 제공
[광양=뉴시스] 광양 환경교육센터 개관식. (사진=광양시 제공) 2024.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숙원이던 '환경교육센터'가 개관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경교육센터는 시민에게 친수공간과 생태체험,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관과 현판 제막식을 열고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양시의 경우 그동안 기후변화 등 환경오염에 대한 체계화된 환경교육 장소가 없어 고심이 깊었다..
시는 마동 생태공원 내 방문자센터를 리모델링하고 환경교육실과 전시·체험실을 조성해 환경교육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유아에서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자료를 개발해 환경교육 접근성을 높인다. 환경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광양=뉴시스] 광양 환경교육센터 개관식. (사진=광양시 제공) 2024.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공모를 통해 사단법인기후환경네트워크에 운영을 위탁했다. 환경교육센터의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서다.
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통해 체험 등 원하는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과 센터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환경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길 광양시 환경과장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친화 도시 광양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민간, 기업, 공공기관 등 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환경교육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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