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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저소득층 세탁 전문 매장 운영' 자활근로 견인

등록 2024.04.02 10: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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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구 구성동 임대 공동주택 인근

근로취약계층 주민 대상 근로자 모집

천안시 '저소득층 세탁 전문 매장 운영' 자활근로 견인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저소득층 공익형 자활근로사업 일환으로 세탁 전문 매장을 개소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출동! 클린특공대' 사업에는 자활기금 1억원이 투입된다. 임대 공동주택 인접지인 동남구 구성동에 세탁을 전문으로 하는 자활사업단 매장을 조성한다. 근로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근로자를 모집하며, 시범 운영을 통해 다음 달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자활사업단 매장을 취창업에 필요한 전문적인 세탁·청소 기술 습득이 용이하도록 상업용 세탁기, 건조기, 신발 세탁·건조기 등 실제 세탁매장과 동일하게 조성한다. 

자활사업단 참여자에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세탁기능사,  정리수납전문가 과정 참여를 제공해 전문자격 취득 기회를 보장한다. 자격 취득 후에는 지역사회에 특화된 사업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읍면동 희망키움지원단과 장애인, 노인 등 세탁 및 청소에 어려움을 겪는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발굴·연계해 전문적인 토탈케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순 복지정책과장은 “근로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거취약가구에 청소와 세탁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자활복지 공공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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