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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덴마크에 170억원대 초고압케이블 공급

등록 2024.04.11 14: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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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해상풍력단지 연결 전력망에 사용

[서울=뉴시스]LS전선아시아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사진=LS에코에너지 제공) 2024.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S전선아시아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사진=LS에코에너지 제공) 2024.04.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S에코에너지가 최근 덴마크에 220킬로볼트(㎸)급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의 전력망 조성에 사용되며 공급 규모는 1300만 달러(약 176억원)에 달한다. 

토르 해상풍력단지는 덴마크 최대 규모인 1기가와트(GW)급으로 항구에서 22㎞ 떨어진 북해에 건설된다. 오는 2027년 준공, 약 10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2017년부터 덴마크에 케이블 수출을 시작, LS전선과 함께 덴마크 초고압 케이블 시장 1위에 올랐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노후 전력망 교체,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전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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