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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 공급

등록 2024.03.05 09: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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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과 협력…싱가포르 시장 공략

페트로베트남과도 협력 방안 협의 중

[서울=뉴시스]LS에코에너지 직원이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LS전선 제공) 2024.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S에코에너지 직원이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LS전선 제공) 2024.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S에코에너지가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올해 말부터 12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한다.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의 하나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전선업체 간 수주전이 치열한 상태다. 초고압 케이블은 영업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높은 편이다.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이자 모회사인 LS전선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또 베트남 국영 페트로베트남 그룹과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페트로베트남은 베트남과 싱가포르 간 해저 전력망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싱가포르는 정부가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원의 확대 정책을 펴고 있어 전력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을 확대해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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