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 받고 전북으로 농촌 여행"…체험비 최대 50% 지원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각종 농촌여행 지원 상품을 출시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2024년 농촌공감여행 경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촌공감여행 사업은 농촌을 찾는 관광객이 관광·역사·문화 등 놀거리, 볼거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비(최대 50%)와 숙박비(최대 3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북 지역은 농촌공감여행 참참패키지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부안군 청호수마을 숙박프로그램(35만원, 4인, 1박2일) ▲생태탐험을 할 수 있는 김제시 두월노을마을 생태학교(6만원, 1인, 1일) 등 7개 기획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농촌공감여행 상품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촌여행 온라인 플랫폼 참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숙박비 등 지원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촌공감여행 상품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진 전북 농촌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도는 앞으로 지역 농촌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 등 보다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농촌공감여행 사업을 통해 22만3241명이 도내 농촌 지역을 다녀갔다. 34억6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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