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원예문화진흥원' 행안부 우수마을기업 선정
제품개발, 홍보비 등 7000만원 지원
시, 4년 연속 우수마을기업 배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사상구 마을기업인 '원예문화진흥원주식회사'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제품개발과 기반 시설 확충, 홍보·판촉 비용 등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는 마을기업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우수 또는 모두애(愛) 마을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 마을기업은 지역문제 해결 등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가 높은 마을기업을 의미하며, 모두애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제공하는 마을 기업이다.
행안부는 올해 부산 1곳을 포함해 전국 지자체에서 우수 16개, 모두애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원예문화진흥원'은 2016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뒤 원예 체험학습관 운영, 원예 전문 인력 양성, 원예 제품 판매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또 지역 내 초·중·고 체험학습 재능 기부와 부산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봉사도 해오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이번 우수마을 기업 선정에는 원예문화진흥원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우수 마을기업 선정으로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부산에 우수 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 마을기업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며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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