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ESG 경영 '앞장'…사회적기업·中企 지원
부산 지역 중소기업에 저리대출·자금조달 지원
한국예탁결제원 서울 여의도 사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예탁원을 포함한 부산 소재 9개 기관은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5년간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누적 51억7000만원을 조성했다.
예탁원은 이 중 총 6억2000만원을 출연해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자금 조달과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또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으뜸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증권대행, 발행등록, 전자투표이용 등 7개 서비스 수수료를 감면해주고 지난해 말 까지 20억5200만원의 수수료를 감면해줬다.
IBK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대출풀(Pool)을 조성해 창업·중소기업에 저리 대출도 지원했다. 또 ESG 우수기업, 예탁원 서비스 이용기업 등 중소기업 205곳에 누적 약 337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예탁원은 K-캠프(Camp)를 운영하면서 6개 지역(부산·대전·대구·광주·강원·제주)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액셀러레이팅 지원에 나섰다.
2021년에는 지자체와 한국성장금융,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KSD 혁신창업-스케일업 지원 펀드'를 조성해 혁신·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스케일업을 지원했다.
앞서 2018년 사회투자펀드와 코스닥스케일업펀드, 2020년 증권시장안정펀드 등 다양한 정책펀드를 지원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증권시장안정펀드,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안정화펀드에 총 247억4000만원을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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