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열린 경남 수산업경영인대회 성황…2500명 참석
엄준 거제수협조합장 '경남수산인상' 수상
무료 시식, 소비촉진, 기자재 전시 등 진행
[창원=뉴시스]21일 경남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경상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에 참석한 박완수(왼쪽 다섯 번째) 도지사 등이 도민들의 수산물 소비촉진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5.21. [email protected]
기념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현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박종우 거제시장, 천영기 통영시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등 수산업경영인 및 가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엄준 거제수협조합장이 '경남수산인상'을 받았다.
또, 수산업경영인 및 관계자 97명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경상남도지사 표창, 경상남도의회의장상, 국회의원 표창, 거제시장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수산업경영인연합회 회원들은 해상 안전수칙 준수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공동 결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수산업이 최근 해양오염과 기후 변화 등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음에도, 도민의 건강과 먹거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수산업경영인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시련을 기회로 바꾸는 슬기로움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박 지사는 또 "경남도는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관리 정책 등 경남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로는 우수한 경남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 행사와 수산물 무료 증정 이벤트, 수산물 판매 등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수산기자재 전시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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