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 하절기 위생 해충 박멸 위해 소독기 무상대여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보건소가 하절기 방역소독 사업으로 모기, 파리 등 해충 박멸을 위한 방역소독기 무상대여 서비스를 오는 9월까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동군은 보건소와 읍·면별 방역반을 각각 편성해 방역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축산농가 및 사업장, 일반 가정집 주변 등 방역 사각지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역주민들의 자율적 방역을 지원하고자 방역소독기 무상대여 서비스를 마련했다.
방역소독기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사전에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1회당 15일이며, 재대여가 가능하다.
또한 보건소는 대여 시 현장에서 방역소독기 작동 방법과 약품 희석 방법 등의 교육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방역 활동 참여를 통해 방역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위생과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하절기 방역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