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 선정…"탄소중립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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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2024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구축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이 사업은 범죄 취약지역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비상벨을 설치해 안전한 화장실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에너지 절감 시설물 등을 설치해 탄소중립까지 실천한다.
산청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2500만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총 사업비 5000만원(특교세 2500만원, 군비 2500만원)을 투입해 산청읍 수계정 공중화장실 2곳을 리모델링하고 112연계형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화된 수계정 공중화장실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해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기대하고 있으며, 비상벨 등 안전시설 설치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2019년부터 범죄안심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해 113곳의 공중화장실에 112연계형 비상벨을 설치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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