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직매장 간 안산시의회 기획행정委, 가격·신선도 등 점검
상상스테이션G 양여문제 해결 등 주문
[안산=뉴시스]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18일 안산시 청년공간 상상스테이션에서 현장 검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안산시 청년공간 '상상스테이션' 조성 대상지에 대한 현장 검증 등 송곳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기획위는 전날 상상스테이션 조성사업 대상지와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잇달아 방문해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상상스테이션 조성사업 대상지는 고잔역 인근 철길 하부에 설치돼 있는 스테이션-G와 스테이션-A로, 각각 청년기업인 창업공간과 토탈공예·레진아트 등이 입주해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는 청년정책의 접근성 확대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기존 스테이션-G와 스테이션-A 시설을 청년커뮤니티, 교류공간, 청년문화예술 창업공간, 야외 기획·콘텐츠 공간 등으로 구성하는 상상스테이션 사업 추진을 구상 중이다.
현장에서 시설을 둘러본 위원들은 경기도 소유의 시설물인 스테이션-G의 양여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 조성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지난해 9월 시 직영에서 민간위탁으로 전환된 이후, 지역 농산물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는지와 시민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출하되는 생산품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한 매출구조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진숙 기획행정위원장은 “막바지 단계인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이번 현장활동을 실시했다”며 “현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만큼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날 행정사무감사 강평과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한다. 위원회는 앞서 지난 11일부터 피감 기관들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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