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폐지수집 노인에 경량 리어카 전달
22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2024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의 '안전동행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석한 신한금융 임직원 및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2024 글로벌 원 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안전동행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 및 가족 80여명은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량 리어카 및 안전 키트(야광 조끼, 야광 팔토시, 폭염 안내문 등) 제작 봉사활동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동행 릴레이 봉사활동은 다음 달 말까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지역별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제작한 총 160대의 경량 리어카를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4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2008년부터 17년째 진행해 온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을 중점 분야로 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말까지 ▲어르신 문화나눔 데이 ▲비대면 벽화 그리기 ▲ 점자 학습 교구 및 환경 교육 팝업북 만들기 ▲휠체어 다리 고정 스트랩 제작 ▲갯벌 정화활동 ▲어린이 환아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 총 17회에 걸쳐 76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해외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의 해외법인이 있는 캄보디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10개국에서 현지 비정부기구(NGO) 및 정부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 노인 등을 대상으로 국가별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
캄보디아에서는 프놈펜에 위치한 학교에 전자 도서관 설치 및 학교 물품 지원 활동을 실시한다. 미얀마에서는 아동 센터에 태양광 패널 설치와 학용품 선물을 전달하고, 카자흐스탄에서는 장애인과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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