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지음, 함양군에 45억원 투자 등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5일 군수실에서 ㈜지음과 양자 간 투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지음은 안의 제2농공단지 1만 529㎡ 부지에 45억여원을 투자하여 고강도 하우스 텐트, 대형 창고 천막 등을 생산 시공할 예정이다.
㈜지음(대표 김국정)은 현재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2019년 설립된 신생기업이지만 매년 꾸준히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 우리나라의 남부권 수주량을 맞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함양군과 투자 협의를 추진해 왔다.
한편 함양군은 경기침체로 투자가 위축되고 있으나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 경기 활성화, 생산인구의 유입을 도모하여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로 했다.
◇ 함양 등구사 ‘미륵원’명 청동북 보호각 건립 공사 상량식
경남 함양군은 최근 마천 등구사에서 국가 지정 보물 ‘미륵원’명 청동북 보호·관리를 위한 보호각 건립 공사 상량식이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등구사(주지 인담스님)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대한불교조계종 호법분과위원 성로스님, 문화부장 범종스님, 합천 해인사 부주지 학암스님을 비롯한 해인사 실·국장 인사, 여여스님을 비롯한 동국대학교 동림회원, 경산 환성사 성담스님, 김종국 전 경산박물관장, 인근 사찰 주지스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보호 대상인 ‘미륵원’명 청동북은 충남 공주에 있었던 ‘인제원’의 후신으로 고려시대 잠시 운영된 ‘미륵원’의 명칭이 새겨져 있으며, 제작 시기가 1190년(고려 명종20)으로 명확히 확인되고, 주조·수리 흔적을 통해 고려시대 청동북 제작 기법을 알 수 있어 유산적 가치가 높은 보물이다.
◇ 자유총연맹함양군지회, 6.25전쟁 음식 시식회 및 안보사진전 개최
한국자유총연맹 경남 함양군지회는 25일 군청 입구에서 6.25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아 6.25 전쟁 음식 시식회 및 안보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6.25전쟁 당시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하고 자유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전쟁 음식 시식회는 보리주먹밥, 보리떡, 감자떡 등 전쟁 당시 먹었던 음식들로 300인분을 준비하고, 안보사진전에서는 6.25 전쟁 상황, 남북 화해 등을 담은 사진 20여 점이 전시됐다.
또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신 참전용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일반 군민들도 선인들의 고난과 희생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함양군지회는 안보의식 제고 활동과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사랑의 손길 나누기, 태극기 달기 운동, 포순이 봉사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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