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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꽃으로 물드는 당진으로 주말 여행 어때요?

등록 2024.06.29 0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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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추천지 4곳

수국-삼선산수목원, 아미미술관

연꽃-합덕제, 면천 골정지

[당진=뉴시스] 당진 아미미술관. (사진=당진시 제공) 2024.06.29.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당진 아미미술관. (사진=당진시 제공) 2024.06.29.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29일 여름 꽃으로 물들고 있는 지역 곳곳을 소개하며 주말 여행지로 추천지 4곳을 공개했다.

우선 6월의 대표 꽃인 수국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시는 삼선산수목원과 아미미술관을 추천했다.

삼선산 수목원은 수국이 만개해 방문객이 끊이질 않는다.

시에 따르면 앞으로 열흘 정도 만개한 수국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곳에 애나벨 품종이 아름다운 수국 산책길을 만들고 있다.

유아숲체험원과 수목원 곳곳에서는 원추리도 감상할 수 있다.

아미미술관은 폐교를 활용해 만든 사립미술관으로 알록달록 아름다운 수국을 내달 말까지 볼 수 있다.

다만 주말에는 관람객이 많아 고즈넉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지난주 연꽃 축제를 마친 합덕제는 내달 중순까지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당진 대표 연꽃 명소다.
[당진=뉴시스] 당진 합덕제 연꽃. (사진=당진시 제공) 2024.06.29.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당진 합덕제 연꽃. (사진=당진시 제공) 2024.06.29. *재판매 및 DB 금지

합덕제는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유산으로 주변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국보순회전 : 모두의 곁으로'가 열리고 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을 방문하면 국립박물관 소장품인 '농경문 청동기'를 비롯한 5점의 문화유산을 볼 수 있다.

골정지 연꽃은 6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7월 말까지 백련, 홍연, 분홍연, 노랑연 등 다양한 색상의 연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골정지는 조선 후기 대표 실학자 연암 박지원이 면천군수로 재임하면서 버려진 연못을 수축한 곳이다.

이 같은 역사성에 2021년 당진시는 향토 유적으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당진에 오시면 면천 별미인 콩국수도 맛보면 좋다"며 "내달 6일부터는 왜목마을·난지도 해수욕장도 개장하니 여름철 피서지로 당진도 꼭 한 번 와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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