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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9000억 규모 스타필드청라 수주 소식에 급등[핫스탁]

등록 2024.07.01 09: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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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청라 수주 소식에 12%대 급등

16일 오후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스타필드 청라 비전선포식'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타필드 청라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2023.06.16.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오후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스타필드 청라 비전선포식'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타필드 청라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2023.06.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신세계건설의 주가가 대규모 수주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신세계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820원(12.80%) 오른 1만6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9%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신세계건설의 주가 급등은 모기업 신세계그룹의 역점사업인 스타필드청라 공사를 수주한 영향이다. 지난해 4월 계약한 사전공사 금액과 신축공사, 전기공사를 합하면 1조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신세계건설은 최근 8227억원 규모의 스타필드청라 신축공사와 1011억원 규모의 전기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두 공사 수주금액은 9238억원으로, 지난해 기업 매출액(1조5026억원)의 61.5%를 차지한다.

신세계건설이 스타필드 청라 관련 수주한 금액은 지난해 4월 계약한 신축공사 사전공사 1103억원까지 합하면 총 1조341억원 규모에 달한다.

스타필드 청라는 인천 서구 청라동 6-14 일대(BL2 부지) 16.5만㎡(약 5만여평), 연면적 50만㎡(15만평)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필드 청라는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호텔, 대형쇼핑몰 등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1년 내내 스포츠경기와 공연이 열리는 멀티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지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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