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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 "지역소멸 대응에 행정 역량 집중할 것"

등록 2024.07.01 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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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년 '함평 미래성장 기반 확충'

향후 청년인구 유입·안정적 정착에 주력

[함평=뉴시스]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 (사진=함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는 1일 민선 8기 2년 동안 "함평의 미래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비전 실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며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의 2년 간 대표적 성과로는 본예산 5000억원 시대 개막, 도로교통공단 교육안전교육원 유치, 함평천지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 사계절 체류형 관광자원 확충,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정립, 고부가가치 축산업 육성 등이 있다.

또 광주·전남 최초 독립 감염병관리센터 준공, 현장밀착형 복지체계 강화, 군민안전보험 확대, 전남 최초 대학생 전액 장학금 지원도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이 군수는 "향후 2년 동안 미래비전 공간 개발축을 중심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읍·면 중심지, 마을 공동체와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함평을 떠나지 않는 학생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타 지역에서 유학을 온 학생에게는 주거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인구소멸 대책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청년들이 함평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지원책도 추진한다.

이 군수는 "전남형 청년공동체와 청년마을 조성을 확대하고,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농축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전 분야에 걸쳐 청년들이 빠르게 정착토록 하겠다"며 "빈 점포나 빈집, 공공시설을 임대해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복지정책도 확대 시행한다.

경로당 의무보험 일괄 가입, 무릎 및 안과수술비 지원, 전기·가스 안전점검, 동절기 공동샐활, 노인일자리 10% 확대, 부식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 군수는 "남다른 열정과 노력이 있어야만 치열한 지자체 간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의 2년이 향후 함평 발전을 좌우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현안사업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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